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독립정신) 실천 6대 강령(1/2)
    나의 서재 2021. 3. 21. 22:06

     

    이승만의 독립정신 中

     

    1. 세계와 통해야 한다.
     - 천하 만국에 통하지 않는 나라는 없으며 만국 만민에 깨이지 못할 자는 없다.
     - 통상하는 것이 피차에 이익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웃의 범위가 넓을 수록 내가 쓸 수 있는 물건들은 더욱 정교해지고 풍족해지며, 내가 만든 물건들도 귀해지고 널리 쓰이게 될 것이고 사람들의 견문과 지식도 더욱 넓어질 것이다. 
     - 통상하는 것이 지금 세상에선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근본이다. 
     - 외국인이 오는 것은 본래 나를 해치려는 의도가 없고 피차에 다 이롭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외국인을 원수같이 여기는 것이 제일 위태한 것이니 이는 어두운 백성들이 항상 까닭없이 남을 미워하는 폐단이다.

    2. 새 법으로써 각각 몸과 집안과 나라를 보전하는 근본을 삼아야 한다.
     - 외국인이 오는 것을 물리치지 못할 줄 안다면 마땅히 내 것을 보전하여 피차에 섞여 살면서 동등한 이익얻기를 생각해야 한다.
     - 동양의 고서 공부에 전력하지 말고 모두 새 학문을 공부해야 한다. 일본이 저렇게 된 근본을 자세히 생각해 보면, 다 위에 앉아 있는 이들이 먼저 깨닫고 아래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하여 신학문이 아니면 행세하지 못하며 살 수 없는 줄로 알도록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백성이 저렇듯 속히 변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관원들이 인도해 주기를 바라기도 어렵고, 그 인도하는 것을 또한 기다릴 것도 없으니, 우리가 다 각기 인도자가 되어 힘과 애를 몇 갑절 더 써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새것을 구하기 위해 용맹하게 나서야 한다.
     - 신학문을 힘써서 나의 이익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국인을 고용하지 말고 새 법을 시행할 수 있게 하며, 물건 제조하는 법을 온갖 배워서 외국 물건을 사오지 않고 직접 만들어 쓰며, 우리가 만든 물건을 외국으로 실어내어 다른 나라의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큰 사업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백성들이 한마음이 되어 설령 내 나라에서 새로 만든 물건값이 몇 푼 더 비쌀지라도 돈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국산품을 산다면, 외국 물건은 스스로 밀려나가고 내 나라 것이 차차 풍성해져서 상업의 기초가 잡힐 것이다. 
     - 식학문을 열심히 공부하여 그 효험을 얻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학문을 배워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는 큰 목적은 잊어버리고 주색풍류장에 빠지거나 돈 벌기에 재미를 붙여 나라 형편이야 어찌 되든, 내 동포들은 어떤 지경에 처해 있든지 간에 무심히 앉아서 세월을 허비하는데 외국에 나가는 자는 항상 대의, 곧 당초에 품었던 큰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학문을 배우면 남이 장차 나를 불러서 쓸 때가 있을 것이라 하는 생각은 또한 남의 노예 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자립하겠다는 목표가 없으니 사람마다 들어앉아서 형편이 변하기만 기다릴 것이다. 그렇다면 형편을 변화시킬 자는 누구이며, 만약에 형편이 변하지 않는 날에는 그 학문은 무슨 소용이 있는가. 

    3. 외교를 잘할 줄 알아야 한다.
     - 외교를 친밀히 하는 것은 지금 세상에서 나라를 부지하는 법인 줄 알아야 한다. 
     - 외교를 돈독하고 화목하게 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공평함을 큰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 교제를 친밀히 하고자 하면 마땅히 같은 부류의 무리에 섞여 있어야 친구가 되는 법이다.
     - 진실함을 외교의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 어떤 경우에도 시비를 분명히 가리고 외국인의 불법 행위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 

    4. 국권(주권)을 중하게 여겨야 한다. 
     - 우리 모두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을 우리가 다스릴 권리가 없음을 첫째가는 수치와 욕인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기어이 우리 생전에 이 권리를 회복하는 것을 보고야 말기를 기약한다면 마침내 회복할 날이 있을 것이다. 
     - 각자가 하는 일이 나라에 이로운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잘 판단해 보아서 이로운 것만 힘써 해야 한다. 각자 무슨 직업의 일을 하든지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배우고 일하되, 그 직업 삼아 하는 일이 나라에 이로운지 해로운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나라에 해로울 일은 기어이 버리고 다른 직업을 도모하여 나라에도 이롭고 나에게도 이로운 일을 찾아 그것을 자기의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 크나 작으나 여러 사람에게 유익한 것은 나라에도 이로운 것이고 남에게 해가 되는 것은 나에게 아무리 이롭더라도 나라에는 해가 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런 뜻을 품는 것이 부국(富國)하는 근본이다. 나라에 실낱같은 백성 하나라도 제 직책을 행하는 힘이 없으면 차라리 몸까지 없는 것이 제게도 좋고 사회에도 해가 없을 것이거늘, 어찌 살아 있는 것만 중히 여기고 제 직책은 알고자 아니하며 행하려고도 아니한단 말인가. 사람이 제 직책을 행한 후에야 권리가 있는 법이니 권리가 없으면 어찌 사람 된 이익을 남과 같이 누리겠는가.
     - 내 나라에 속한 사람이나 물건이나 남에게 수치당하는 것을 보거든 기어이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국기(國旗)를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국기는 그 나라의 백성과 토지를 대표하는 것이다.
     - 결코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나의 부모의 나라에서 태어나서 나의 체질에 맞는 풍토와 기후에다 눈에 익은 강산과 누대 그리고 같은 인종과 같은 방언으로 천연한 지위를 보전하는 것이 평생의 극락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마땅히 천신만고를 무픕쓰고 나의 직책을 다하여 어두운 동포가 밝은 데로 항하며, 악한 풍속이 아름답게 변하고, 약한 자가 힘이 나며, 게으른 자가 부지런해지고,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바로잡아 복락을 다 같이 누릴 수 있는 무궁한 기초를 세우는 것이 사람의 지극한 소원이다.
     - 국채를 삼가야 한다. 개인의 집으로 말하더라도 앞뒤 생각없이 남의 빚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마침내 제 가산을 부지하지 못하게 되는데 하물며 빈약한 나라로서 타국의 빚을 두려워할 줄 모른다면 국권(주권)을 어찌 보전할 수 있겠는가. 강한 나라가 남의 약한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려고 할 때에는 언제나 먼저 재물을 빌려주고 그것을 빙자하여 내정에 간섭하는데 이것이 나라를 잃어버리는 제일 첩경이다. 또한 재물이라 하는 것은 그냥 묻어두면 세상에 이익이 없을 것이다. 하물며 나의 귀한 재물이 그냥 묻어두었다가 나라가 위태하게 되는 날에는 그 재물이 소용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니 불가불 힘을 내어 여럿이 재물을 모아 철로나 광산 등의 사업을 하여 이익도 얻고, 혹은 학교나 병원도 설립하여 나와 남이 다 같이 그 효과를 보게 해야 할 것이다. 

    lifenlight.tistory.com/48

     

    (독립정신) 실천 6대 강령(2/2)

    이승만의 독립정신 中 lifenlight.tistory.com/47 독립정신 실천 6대 강령(1/2) 이승만의 독립정신 中 1. 세계와 통해야 한다.  - 천하 만국에 통하지 않는 나라는 없으며 만국 만민에 깨이지 못

    lifenlight.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