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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편 선도체험기 2
    나의 서재 2025. 11.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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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lifenlight.tistory.com/m/234

    약편 선도체험기 1

    저자 김태영 님(1933-2021)이 건강을 위해 1986년 1월 20일부터 시작한 선도 수련법을 수련하면서 일어나는 체험을 기록한 글이다. 하루가 다르게 수련의 진도가 나가는 저자의 글을 보며 부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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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는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선도의 경전으로 삼고, 이에 근거한 원칙과 가르침에 따라 수련함으로써 내 안에 있는 하느님, 자성, 참나를 찾는 과정이므로 지극 정성으로 임해야 한다.

    1988년 8월 2일 화
    "대부전은 천계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지구상의 온갖 영들을 통제 관리하는 곳입니다. 대부전 위에는 천부전이 있습니다."
    "천부전은 뭘 하는 곳입니까?"
    "그곳에서는 여러 대부전의 일을 총 관할하는데, 천부경의 원리가 직접 작용되는 총본산입니다."
    "의도적인 투시는 기를 소모시키므로 이제 막 영안을 뜨기 시작한 때에는 사기의 침입을 받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의식적으로 투시를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선도수련을 통해서 전연 새로운 미지의 세계가 감각적으로 내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뚜렷이 의식했다. 문제는 앞으로 수련 과정에서 예상되는 사기의 침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 하는데 성패가 달려있다. 사기는 전연 예상치 않았던 방향에서 기상천외의 모습으로 접근해 올지도 모른다. 단단한 각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선배 수련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사기는 가장 친근한 친구의 모습으로도, 가장 존경하는 선배와 스승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므로 감쪽같이 속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때는 항상 담담하고 여유 있는 태도로 무슨 일에든지 집착을 하지 말고 모든 것을 물 위에 흘려버리듯 해버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무슨 일에든지 서로 잡히지 말고 관조하고 달관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사기도 달라붙지 못하고 물러간다는 것이다.
    1988년 9월 27일 토
    불교에서는 초능력으로 여섯 가지를 들고 있다. 육신통(六神通)이라고 하는데, 신족통, 숙명통,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누진통이 그것이다. 앞의 다섯 가지 초능력은 제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누진통만은 못하다. 누진통을 터득한 사람은 이상의 다섯 가지 능력이 저절로 따라붙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체의 번뇌가 없어져서 미망의 세계에는 절대로 다시 빠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성통공완의 경지이고 견성의 경지이며 해탈의 경지를 말한다.
    초능력에만 집착하면 그 초능력에 지배당하고 만다. 까딱하면 직업적인 점쟁이나 돌팔이 의사가 되어 치부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물질에 눈이 어두워 마침내 그 초능력마저 잃게 되어 중병을 얻게 되거나 생명을 잃는 수가 왕왕 있다. 그렇다면 참으로 견성한 사람, 성통공완 한 사람,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징후를 나타내는 것일까.
    미국의 심리학자 부크는 순수의식, 곧 삼매 상태의 절정에 도달되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첫째, 눈을 감고 있어도 눈 속에 환한 빛이 모이고 마음속에도 항상 빛이 보인다.
    둘째, 성품이 고도로 연마되어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셋째, 지혜가 나타난다.
    넷째, 살고 죽는 생명의 실상을 잘 알고 있으므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어진다.
    다섯째, 죄악감이 없어진다. 아무리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도 속마음을 자기는 정말 예수의 보혈로 죄에서 벗어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따라서 그들은 언제나 그 원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숙명 속에 오직 신앙에만 매달리다가 한평생을 보내기 일쑤다. 바로 이러한 죄악감에 매어 있는 사람은 항상 자책에 빠져 위축되거나 자포자기하거나 이것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이 되어 언제나 죄의 중압감 속에서 허덕이게 된다. 본성을 찾은 사람, 본성에 불이 붙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 바로 하느님 자신이 되므로 죄의식에 사로잡혀 지낼 필요가 없게 된다.
    여섯째, 영성이 밝아진다.
    일곱째, 풍모가 바뀐다.
    이 밖에도 본성을 찾은 사람은 의통이 열리는 수가 있다. 환자의 눈을 주시하거나 병이 나았다고 말만 해도 병이 낫는가 하면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난치병이 낫는 수가 있다. 또 깊은 경지에 들어 견성한 사람에게는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르고, 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다는 것이다.
    적어도 우리의 생리구조가 이 정도로 변하지 않고는 함부로 견성했다고 말할 수 없다.
    1988년 12월 7일 수
    정기 즉 올바른 기운이 몸속에 머물게 되면 사기는 스스로 알아서 도망을 치게 된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 속에 세상만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모르고 외부에서만 모든 것을 구하려고 한다. 나는 나 자신이 의사요, 약이고 구원자이고 내 속에 도가 있고 하늘이 있고 진리가 있고 우주가 있다. 내가 우주고 도이고 하느님인 것이다.
    예수가 이런 말을 거리낌 없이 했을 때 그는 이미 신인합일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를 깨달은 도인이었고 신선이었던 것이다.
    1989년 2월 10일 금
    조급하게 인위적으로 욕심만 앞세운다고 해서 되는 일이 결코 아니다. 모두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항심을 갖고 꾸준히 수련을 쌓는데서 점차 보이지 않는 심신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수련을 통해서 내가 얻은 깨달음이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1989년 2월 13일 월
    내 경험에 따르면 기몸살 때는 비록 고통스럽다고 해도 다 나을 때까지 꾹 참고 견디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런데 사람이란 막상 고통이 엄습해 오면 어떻게 하든지 그 고통을 피해놓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하는 게 상례다.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라는 활구를 깊이 명심해 본다면 나는 아직도 내 몸을 나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다 해소될 일을 가지고 일시적인 신체의 고통을 못 참아 약방을 찾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단학 수련은 어찌 보면 내가 내 몸을 이겨내는 노력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1989년 4월 6일 목
    내가 다니는 선원에는 70이 넘은 노인이 몇 명 있다. 나는 이들 노인들을 유심히 관찰해 오고 있다. 처음에 들어올 때는 몸에서 일반 노인과 똑같은 냄새를 풍겼는데 수련이 진척될수록 그 노인 특유의 냄새가 점점 엷어져가는 것이었다. 축기에 합격이 되고 소주천 대주천의 경지에 이른 노인들에게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더구나 그러한 노인들은 수련받기 전보다 오히려 젊어진다. 왜 그럴까? 그것은 어제까지 노쇠하기만 하던 세포들이 운기가 활발해지면 다시 젊어지기 때문이다.
    1989년 6월 18일 일
    "몸의 정기를 바로잡으면 물질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게 되고 마음이 맑게 가라앉으면 하늘의 이치가 저절로 밝아 마치 햇빛 아래 거울을 걸어놓은 것과 같아서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밝게 비친다."
    -<참전계경> 제9조
    1989년 7월 23일 일
    오랫동안 선장으로 해외에서 근무한 일이 있는 서성조 씨를 리드하고 북한산 원효능선에 올랐다.
    그는 솔잎 중에서도 파랗고 연한 부분을 따서 입에 넣어 씹어 먹는 것이었다. "이걸 씹어 먹으면 갈증도 해소되고요. 배도 덜 고프고요. 탈모도 방지될 뿐 아니고요. 센머리가 검어집니다. 제 머리 한번 보세요. 나이 40을 넘기니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센 머리가 처음엔 드문드문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그런데 산에 올 때마다 이렇게 솔잎을 따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이것 보세요. 센머리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나는 그의 머리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정말 센머리가 하나도 없는데요." "그렇죠? 그리고 이 솔잎을 상식하면 항상 배가 든든해서 점심 같은 것은 들지 않아도 됩니다. 과일이나 몇 개 먹으면 그것으로 점심을 때우곤 합니다. 옛날 도사들은 솔잎만 먹고도 기운이 펄펄 넘쳐서 갖가지 도술까지 다 부렸답니다. 벽곡(辟穀)하는 데는 솔잎이 필수적이랍니다."
    1989년 8월 14일 월
    자식이란 무엇인가? 부모를 통해 그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인과로 인한 운명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아이들은 제각기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자신들의 진로가 프로그래밍된 채 이 세상에 태어난다. 부모는 그들의 진로에 가로 놓인 장애물을 치워주지는 못할망정 방해를 하거나 가로막을 권리는 없다. 따라서 애초부터 자녀에게 부모의 의사를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다.
    1989년 9월 25일 월
    선도 수련자들에게는 신앙의 대상이 없다. 오직 소우주인 우리 자신들을 대우주인 조화의 주체인 한의 자리와 일치시키는 것이 최종의 목표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들 자신의 수련을 통해서 다 같이 조화주 하느님이 되자는 것이다. 103배는 우리 자신들을 조화주인 큰 하느님과 일치시키려는 염원의 발산이다. 지극한 정성으로 103배를 하고 나면 많은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989년 10월 3일 화
    어떠한 경우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 마음의 평화가 이처럼 소중하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었다. 그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도 확실히 깨달았다. 너무나 뒤늦게야 그러한 진리를 깨우쳤지만 그러나 끝내 깨우치지 못한 것보다는 백번 낫다.
    우리가 선도수련을 하는 목적의 하나는 될수록 많은 기운을 받는 것뿐만 아니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1989년 12월 6일 수
    출생한 시간 즉 생시(生時)가 가장 수련하기에 알맞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나에게는 합당하다. 내 생시는 인시(새벽 3~5시)와 묘시(새벽 5~7시)사이니까 그런 것 같다. 103배는 각자의 여건과 체질에 알맞은 시간을 택해서 할 일이다.

    생명의 실체

    신의 본질은 무한한 사랑, 무한한 지혜, 무한한 능력이고, 우주만물을 창조 주관하고 티끌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완전무결하고 밝고 신령스럽기 한량없다. 바로 이 신성이 우리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신과 같은 무한한 사랑, 무한한 지혜와 무한한 능력을 공유하게 된다. 이 깨달음의 정도, 다시 말해서 내가 바로 신이라는 중심 자각의 정도에 따라 우리는 초능력을 발휘할 구 있는 것이다. 초능력뿐만이 아니고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지혜까지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로 이러한 중심 자각에 도달한 사람은 앓던 지병이 치유되고 어둡던 눈이 밝아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운기를 통하여 기적 감각이 살아난 사람들은 직감적으로 사물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순진한 수련자들은 사기를 당할 우려도 있는 것이 바로 단학이다. 첫째, 정상적인 회비 이외에 갖가지 수련 명목을 붙여 돈을 거두어들이는 일에 열중하는 단체가 있는데, 그 돈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아리송하다. 둘째, 원장이 도장에 찾아오는 반반한 여자들을 호려내어 성적인 농락을 자행한다. 셋째, 필요 이상으로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절대시 하고 강조함으로써 무조건 복종을 강요한다. 이상 세 가지 사항에 착안하여 면밀하고 주의 깊게 관찰해 보면 금방 정체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

    Q: <선도체험기>를 읽어보면 선생님은 전생에서부터 많은 수련을 쌓아 오신 걸로 되어 있는데, 전생에 전연 수련을 해 본 일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A: 단학 수련은 어디까지나 이미 자기 마음속에 내려와 있는 신을 깨닫기 위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지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지극정성으로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도를 닦다가 보면 어느 순간 이미 자신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극 정성이라는 큰길을 가기만 하면 될 텐데 가끔 중간에 지루하고 꾀가 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바로 이러한 인간의 약점을 노리고 파고드는 자들이 바로 가짜 스승입니다. 가짜 스승은 흔히 내가 아니면 절대로 아무도 성통공완 할 수 없다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면서 양념으로 약간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수련자들을 현혹시키고는 돈을 갈취하고 예쁜 여자에게서는 정조를 빼앗습니다. 한눈팔지 말고 꾀부리지 말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수련에 매진한다면 조만간 누구나 목표에는 기필코 도달하고야 맙니다.

    1990년 2월 18일 일
    운기가 강해질수록 성을 내는 것은 수련에 장애가 될 뿐 아니라 까딱하면 건강까지도 크게 해칠 수 있다. 기운 자체에는 선악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따라서 운기가 활발해질수록 마음공부도 그에 따라 가속화되어 누구한테나 깊숙이 감추어져 있는 신성을 개발해야 된다. 이 신성이 바로 자성(自性)이다.
    1990년 3월 1일 목
    Q: 신은 무한한 사랑, 무한한 지혜, 무한한 생명력을 구사하고 우주의 삼라만상을 만들고 조화를 부린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신의 다스림을 받는 이 지구상에는 무엇 때문에 전쟁, 갈등, 파괴, 질병, 불평등, 불행, 온갖 부조리와 비리가 존재하며 지진, 태풍, 홍수와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납니까?
    A: 이 세상에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신의 소치가 아니고 바로 사람들의 마음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삼일신고> 진리훈에 나오는 기쁨, 두려움, 슬픔, 노여움, 탐욕, 혐오에 그 원인이 있는데 이것은 한마디로 미망의 소산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에 비극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로 우리 인간이 마음을 잘못 먹었기 때문입니다.
    Q: 그러면 천재지변도 마찬가지입니까?
    A: 천재지변 역시 인류의 집단적인 미망의 산물입니다. 불안과 공포, 원망과 저주, 시기와 질투와 같은 인류의 집단적인 미망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미망의 파장이 지구의 핵심 부분에 작용하여 용암을 분출케 할 수 있고 지진과 해일, 전쟁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망을 품는 것과 실제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 사이에는 시간의 간격이 있을 뿐입니다. 미망은 바로 불행의 씨앗입니다.
    1990년 3월 17일 토
    Q: 선생님은 호흡 시간이 얼마나 되십니까?
    A: 호흡의 길이에 신경을 쓰거나 집착을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맑고 깨끗한 하늘 기운을 받아들여 운기를 활발히 함으로써 수련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하는데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야 하겠습니다. 호흡은 기운을 몸속에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절대로 단학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호흡의 길이에만 집착한 나머지 호흡기병과 심장병에 걸리는 예가 허다합니다.
    Q: 다소의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수련을 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가 일상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하는 오감의 세계는 어디까지나 가상의 세계이지 실상의 세계는 아닙니다. 가상의 세계는 진짜가 아니라 가짜입니다. 물질은 유한합니다. 유한한 것은 결국은 없는 것입니다. 유한한 것은 절대로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한한 것만이 무한한 능력, 지혜, 사랑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능력을 갖춘 신의 분신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지극정성으로 수행을 계속하는 것이야말로 수련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나는 신의 아들이다, 나는 하느님의 딸이다 하고 떠든다면 신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갑자기 돌아버린 게 아닌가 의심하고 정신 병원에 들어가야 할 사람이 아닌가 의심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너무 대외적으로 떠들 필요는 없습니다.
    Q: 선생님은 전에 술과 담배를 즐기신 적이 있는지요? 지금은 술 담배를 안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술과 담배에 대하여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분명히 밝혀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수련이 진행되면 누구나 기운이 맑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술과 담배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술과 담배는 일종의 탁기입니다. 수련으로 기운이 맑아진 사람에게 탁기가 좋을 리가 없습니다. 자연히 싫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으면 그렇게 되기 전에 먼저 순전히 의지력으로 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술보다도 담배가 수련에는 더 나쁩니다. 수련으로 승부를 보기로 작심을 한 분이라면 담배는 하루속히 끊어버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수련은 일종의 극기력의 시험이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느냐 못 이기느냐에 따라 승패는 판가름 나게 되어 있습니다.
    Q: 선생님에게 육식 기피 현상이 나타난 까닭은 무엇입니까?
    A: 수련이 일정한 단계에 이르게 되면 누구나 기름기 있는 음식과 육식이 자기도 모르게 싫어지게 됩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수련이 자꾸만 깊어지면서 육식기피 현상은 증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Q: 수련을 하시면서 전생을 보신 일이 있습니까?
    A: 수련을 꾸준히 하다가 보면 누구나 전생을 볼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도 전에 너무 성급하게 전생을 보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이것도 하나의 욕심이고 미망입니다. 미망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것과 알맞은 파장을 가진 저급령과 동조되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빙의가 되고 접신이 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련 중에 욕심을 품는 일은 절대로 금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Q: 단학 수련의 최고 목적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그것은 운기를 통하여 큰 깨달음을 얻자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분신으로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 무한한 지혜, 무한한 능력과 생명력을 구사하고 있다. 이 큰 깨달음을 통하여 나는 뜬구름 같은 오감의 세계를 벗어나 상부상조하는 대조화의 세계, 하느님과 나, 남과 나, 우주와 내가 하나로 합쳐지는 실상의 세계 속에 살고 있다."
    선도수련은 물론이고 모든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을 바로 이 두 개의 문장 속에 요약, 응축해 놓았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큰 깨달음' 또는 대각경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운기를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분들은 103배를 하고 나서 좌정하고 심파를 가라앉힌 다음에 <천부경>을 열 번, <삼일신고>를 한 번, 대각경을 열 번 외우면 큰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분신이란 이 경우 하느님의 대행자라는 뜻도 되고 하느님의 자녀라는 뜻도 됩니다. 하느님의 대행자, 분신, 자녀는 기능면에서 분류가 되었을 뿐 결국은 하느님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분신에 그치지 않고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 무한한 지혜, 무한한 생명력을 펼치는 존재입니다. 바로 이러한 큰 깨달음을 통하여 우리는 상념의 그림자인, 뜬구름과도 같은, 유한한, 오감의 세계를 벗어나야 합니다. 이 현상 세계에 갇혀 있는 한 우리는 제아무리 발버둥을 쳐 보았자 이 유한한 미망의 세계, 가상의 현상계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큰 깨달음을 통해서만이 바로 이 가상의 세계를 벗어나 실상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상의 세계는 가상의 세계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공생 공존하고 서로 부축해 주고 서로 도와주는 대조화의 세계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 남과 나,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는 세계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망과 욕망에 휩싸여 있는 유한한 현상 세계 즉 가상의 세계와는 대조되는 실상의 세계입니다. 바로 이 실상의 세계 속에 살고 있음을 깨닫고 생활하는 것이 바로 단학의 최고 목적입니다.

    1990년 7월 19일 목
    절을 하는 대상은 물론 나 자신 속에 있는 신성이다. 이 신성은 우주의 대생명체인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하느님에게 절을 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이 하느님의 분신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확인하자는 것이다. 진정한 깨달음이 올 때까지.
     
    https://lifenlight.tistory.com/236

    약편 선도체험기 3

    https://lifenlight.tistory.com/m/235 약편 선도체험기 2https://lifenlight.tistory.com/m/234 약편 선도체험기 1저자 김태영 님(1933-2021)이 건강을 위해 1986년 1월 20일부터 시작한 선도 수련법을 수련하면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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