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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권의 생명역동농법 증폭제
    나의 서재 2025. 11.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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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5년 11월 1일 포천에 위치한 평화나무농장에서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 모임을 다녀왔다.
    https://www.digitalorganic.net/news/articleView.html?idxno=43930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 창립 20주년, 평화나무농장에서 되새긴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 - 월간친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가 지난 11월 1일, 경기도 포천의 평화나무농장에서 ‘제41회 가을 정기모임’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25년 역사의 평화나무농장(

    www.digitalorganic.net

    마침 20주년 기념행사라 발도르프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코더 연주와 연극공연, 소똥증폭제 실습과 강의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김준권 선생님과 원혜덕 선생님 부부는 연신 활기가 넘치셨고 열정적으로 모임을 이끌어 주셨다.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 20주년 모임 김준권 선생님

    생명의 원천이 되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을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셨던 김준권 선생님은 오랜 세월 동안 루돌프 슈타이너의 생명역동농법을 실천하시고 교육보급에 힘쓰셨던 분이다.

    https://lifenlight.tistory.com/m/229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 루돌프 슈타이너의 농업강의

    1924년 6월 7일 ~ 16일 코베르비츠필자(추천의 글 쓴 Ehrenfried Pfeiffer(1899~1961))는 , 정신 수양에 대한 길을 루돌프 슈타이너가 정신세계에서 가져온 새로운 방법으로 갖은 애를 써서 거듭 보여 주어도

    lifenlight.tistory.com

    이 모임을 찾게 된 계기는 야생초편지를 쓰신 황대권 선생님을 뵙고 나서 공동체에 관련된 책을 보다  뉴욕 근처에 위치한 스프링밸리라는 공동체에서 생명역동농법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루돌프 슈타이너를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발도르프 학교를 창시하고, 신지학회에서 나와 인지학을 창시한, 공식 기록 저작물이 36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업적을 남긴 사람이었다.
    국내 번역된 <고차 세계의 인식으로 가는 길>과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 책을 읽고,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을 계발하고 이미 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시한 증폭제, 그리고 토종 씨앗과 퍼머컬쳐 등을 적절히 조합한다면 농사가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물론 혼자서는 쉽지 않겠지만)
    원래 모임은 1년에 2번, 4월과 10월에 있다. 올해는 10월에 추석연휴와 참석자들의 일정으로 11월 1일에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똥증폭제는 겨울을 나야 하고 수정증폭제는 여름을 나야 하기 때문에 10월에 소똥을 묻고, 수정증폭제를 꺼내고 4월에 소똥을 꺼내고 수정을 묻는 모임 행사가 진행되었던 것 같다. 참석자들에게는 적당량의 증폭제 퇴비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훈훈한 분위기가 보기 좋았다.


    증폭제는 생명의 기운과 별 기운을 극도로 응축되어 있게 만든 것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좋게 만든다. 증폭제는 소똥, 수정, 톱풀, 캐모마일, 쐐기풀, 참나무껍질, 민들레, 쥐오줌풀, 쇠뜨기 증폭제로 총 9가지이다.
    작물이나 토양에 직접 살포하는 소똥, 수정, 쥐오줌풀, 쇠뜨기와 퇴비 더미에 넣는 톱풀, 캐모마일, 쐐기풀, 참나무껍질, 민들레 증폭제이다.

    <살포용>

    1. 소똥 증폭제

    새끼를 낳은 암소의 뿔을 써야 겨울의 땅속에서 우주의 힘을 강하게 흡수해 가둘 수 있다. 암소는 송아지를 낳을 때마다 뿔에 각륜이라고 불리는 줄이 하나씩 생긴다. 한 번 사용한 뿔은 다시 사용할 수 있으나 서너 번 정도 사용하면 뿔이 얇아져서 쓸 수가 없다. 자기 농장에서 방목하여 기른 소의 뿔이 가장 좋기는 하나 그런 뿔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증폭제를 만들기 한 달 전에 소뿔을 필요한 만큼 구해 퇴비 더미 속에 묻어 둔다.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지나 꺼내 툭툭 치면 뿔 속의 뼈대가 손쉽게 빠진다. 그 뿔안에 소똥을 채워 넣으면 된다. 소똥도 암소의 똥이 가장 좋다. 풀만 먹고 나온 신선한 똥으로 하루 전과 당일 아침 소똥을 모은다.
    소똥을 소뿔에 채워넣을 때는 빈틈이 없도록 꼭꼭 채운다. 손가락으로 밀어 넣고, 뿔의 뾰족한 끝을 단단한 바닥에 대고 몇 번 탁탁 치면 소똥이 뿔의 뾰족한 부분까지 내려간다. 그러고 빈 공간이 남지 않도록 소똥을 채운다.
    경작 방해를 받지 않는 곳에 물 빠짐 좋은 곳을 골라 50cm 정도 구덩이를 판다. 척박한 땅이라면 파낸 구덩이에 완숙된 퇴비나 피트모스를 갈고 묻는 방법도 있다.
    소뿔끝이 위로 향하게 해서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묻는데 소뿔이 많은 경우 포개어 놓는다. 흙을 덮고 이듬해 봄에 캘 때를 대비해 막대기를 꽂아 표시를 해 둔다.
    소뿔은 가을에 땅속에 묻어 봄에 캐낸다. 9월 말에서 10월 중순에 묻고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 사이에 캐내는 것이 좋다. 추운 곳은 일찍 묻고 늦게 캐내고 따듯한 곳은 조금 늦게 묻고 일찍 캐내면 될 것이다.
    봄에 캐낸 소똥은 냄새가 나지 않고 부엽토의 은은한 냄새가 난다. 그러나 냄새가 심하거나 녹색으로 변한 것을 실패한 것이니 사용하면 안 된다.
    보관이 필요한 경우, 유리병에 넣고 피트모스로 둘러싼 나무 상자나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보관한다. 뿔에서 꺼내지 않은 그대로 보관해도 된다.
    뿔 한 개 약 150g 의 소똥으로 약 3,300 평방미터 땅에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50L 물에 섞어서 녹이는 작업을 통해 극도로 응축된 우주의 기운을 물에 잘 녹이는 교반 작업(역동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증폭제 용액을 양동이에 넣고 다니며 빗자루에 묻혀 뿌리거나 분무기로 뿌려도 된다. 다만 이 증폭제 용액은 3시간 이내 사용해야 하고 3시간이 지나면 다시 역동화를 하고 뿌려야 한다.
    소똥증폭제는 봄과 가을에 각각 한 차례씩 파종과 정식 전에 뿌려 주면 충분하다. 증폭제를 뿌린 후에 가능하면 그날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후 4시경부터 해 지기 전까지가 증폭제를 뿌리기 좋은 시간이다. 한낮에는 대지가 수분을 방출하는 시간이므로 대지가 증폭제를 흡수하는 힘이 약하다. 또한 토양에 적당한 습기가 있을 때 살포하는 것이 좋다.

    2. 수정증폭제

    수정 증폭제는 먼 우주로부터 오는 빛과 열 기운을 모으기 위해 소뿔에 수정가루를 담아 여름 동안 땅속에 묻어 만든다. 생명역동농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농장은 소똥 증폭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수정은 시작한 지 2년 지난 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정 증폭제는 작물에 직접 뿌려 준다. 특히 일조량이 부족하여 식물 성장이 더딜 때 도움을 준다. 또 병해를 방지하고 보존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수정 또는 규석을 쇠 절구에 넣고 쇠 절굿공이로 빻아 가루로 만든다. 체로 거르고 제분기로 밀가루처럼 곱게 간다. 곱게 간 수정 가루와 물로 반죽하여 소똥증폭제와 같은 방식의 암소의 뿔에 채운다. 속을 채운 뒤 하루가 지나면 가루는 가라앉고 윗부분에 물이 약간 고이면 물은 따라내고 반죽을 다시 가득 채운다. 며칠 지나 거꾸로 들어도 반죽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라서 단단해지면 뿔의 입구를 젖은 진흙으로 발라 메운다.
    묻는 시기는 4월 중~하순에 양지 바른 곳이 좋고 9월말에서 10월 초에 꺼낸다. 소뿔은 한 번 사용하면 버린다. 보관은 햇빛이 드는 곳에 보관하면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물 50L에 완두콩만큼 1시간동안 역동화하여 3,300평방미터에 사용할 수 있다. 소똥증폭제와 달리 작물이 흠뻑 젖도록 뿌려준다.
    벼, 보리, 밀, 옥수수 등은 잎이 서너 장 나왔을 때 1차 살포, 이삭이 나오고 꽃이 필 때 2차, 작물이 성숙기에 들어가 누런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 3차 살포(해가 넘어가기 직전)하는 것이 좋다.
    배추나 양배추는 결구가 생기기 바로 전에 뿌리면 꽃대가 생겨 좋지 않고 결구 시작되는 무렵에 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3. 쥐오줌풀 증폭제

    모든 작물에 직접 살포하여 사용하고 월동 작물에 내한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5월 중하순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활짝 피기 전 오전에 꽃봉오리를 따서 즙을 낸다. 색깔있는 유리병에 담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발효시킨다. 2개월 지나 발효가 끝나면 즙액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병에 뜬 부유물을 거러내고 즙액을 병에 다시 담아 보관한다. 발효가 잘 된 것은 향긋한 사과 향이 난다.
    발효시킨 증폭제는 미지근한 물 10L에 2ml를 섞어 20분간 역동화시켜 사용한다. 잎과 줄기에 직접 살포한다.

    4. 쇠뜨기 증폭제

    작물에 규소 성분을 공급하여 표피를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과습을 막아 질병 방지)
    이른 봄에 황토색의 생식 줄기에 이어 초록색의 영양줄기가 나오는데 이 초록색의 줄기 끝부분이 황색에 가까워질때(규소가 가장 많다고하는) 6월 하순정도에 베어 건조시켜 응달에 보관한다. 마른 쇠뜨기 100~200g을 찬물 5L에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40여분간 80~90도 사이를 유지하며 달인다. 물 40~50L에 쇠뜨기 달인 액을 1~1.5L 희석하여 사용한다. 희석액 10L로 100평방미터에 뿌릴 수 있다. 햇빛이 약한 아침이나 저녁때 뿌려준다.

    역동화

    소똥, 수정 증폭제는 1시간, 쥐오줌풀과 종합 증폭제는 20분간 저어 준다. 통에 물과 증폭제를 넣은 후 막대기를 사용해 용액을 한 방향으로 가장 큰 원을 그리며 힘차게 돌리면 가운데 부분이 들어가면서 나선 모양의 소용돌이가 일어난다. 그때 다시 반대 방향으로 재빨리 방향을 바꾼다. 이때 물 전체에 물거품이 일어나고 바뀐 방향으로 다시 소용돌이를 만든다. 이렇게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힘차게 젓는다. 교반 도중 멈추지 않고 한다.
    역동화가 끝난 증폭제는 바로 사용해야 한다.

    <퇴비용>

    쐐기풀 증폭제

    다 자란 쐐기풀이 꽃 피기 시작할 때(5월 말경) 오전에 낫으로 베어 하루 이틀 햇볕에 시들게 놓아둔다. 작두로 잘게 썰어 자루에 담아 넣고 구덩이를 파고 피트모스를 사방 5cm 이상 충분히 채운 후 흙을 덮는다. 1년 후 꺼내 작은 나무 상자나 오지그릇에 넣어 보관한다. 종합 증폭제를 사용시 항상 퇴비의 중심부에 넣도록 한다.
    효과는 이 증폭제를 퇴비 더미 속에 넣으면 퇴비가 마치 이성을 가진 것처럼 외부로부터 나쁜 영향을 막아주고 내부의 유익한 성분을 붙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쐐기풀은 근처에 심기만 해도 다른 식물이 자라는 주변 환경 전체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증폭제는 수사슴방광, 가축의 머리뼈, 소 장간막의 동물 기관을 사용하는 증폭제라 생략.
    단순히 위와 같은 식물을 달인 액을 희석해서 작물에 적용하는 것도 영양제로, 병해충 방지로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식물 액은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바로 사용한다.

    https://demeter.net/

    https://m.blog.naver.com/whd0123123

    평화나무농장 : 네이버 블로그

    김준권과 원혜덕은 1975년에 풀무원농장에서 유기농업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40년 동안 유기농업을 해 오고 있다. 지금은 경기도 포천에서 유기농업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생명역동농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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