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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편 선도체험기 3나의 서재 2025. 11. 18. 11:17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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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편 선도체험기 2
https://lifenlight.tistory.com/m/234 약편 선도체험기 1저자 김태영 님(1933-2021)이 건강을 위해 1986년 1월 20일부터 시작한 선도 수련법을 수련하면서 일어나는 체험을 기록한 글이다. 하루가 다르게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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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체험기> 8권과 9권은 오행생식원에 강의를 들으며 기록한 내용인데, 약편에는 분량이 많아 제외됨.
1990년 10월 22일 월
"단전을 강화하는 것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행주좌와어묵동정 염염불망의수단전(行住坐臥語默動靜 念念不忘意守丹田)이란 말을 잠시도 잊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몸이 약해지면 병균이 잘 침입하는 것과 같이 수련자는 단전이 허하면 사기가 쳐들어오기 쉽습니다."
"그럼 선생님 어떻게 하면 단전이 강화될 수 있습니까?"
"行住坐臥語默動靜 念念不忘意守丹田 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언제나 단전에 의식을 두면 자연히 단전호흡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으니까요. 호흡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깊고 길고 가늘고 고르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면 되는데, 항상 자연스럽게 해야 됩니다."
1991년 1월 3일 목
"운명이란 바로 미망의 축적이예요. 그 미망의 그림자를 통해 보이는 것이 오감의 현실 세계구요. 바로 이 미망을 수련을 통해서 걷어버리면 신성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인연도 운명도 다 초월해 버리게 됩니다."
1991년 3월 8일 금
기본적인 자질을 갖춘 뒤에는 우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은 줄지언정 불편은 주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의 깨달음을 통하여 항상 마음이 편안하고 하늘과 기운이 늘 통하고 우주와 내가 하나임을 늘 자각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아끼고 이를 몸으로 실천하는 데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1991년 3월 14일 목
신공이나 강신술은 수련자 자신의 심신이 변화하여 스스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고 신령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빠른 수련 효과는 낼 수 있지만 접신이 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 자기 힘이 아니라 남의 힘을 빌어서 초능력을 발휘해 보았자 수련에는 큰 진전이 있을 수 없다.
1991년 4월 23일 화
정좌 중 갑자기 가슴이 흰빛으로 가득 차면서 폭탄처럼 터진다. 그 순간 가슴이 우주 삼라만상을 전부 다 포용하고도 남을 만큼 한없이 넓어지는 느낌이다. 따뜻한 빛의 덩어리가 그 드넓은 가슴을 가득 채운다. 동시에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숨 막힐 듯한 환희와 법열로 온몸이 전율을 일으킨다. 가슴에 이어 머리 전체도 흰빛으로 충만되어 간다. 이 빛이 머리와 가슴속에서 힘차게 소용돌이친다. 드디어 내 몸은 발광성 에너지의 응집체로 변하여 성운처럼 힘차게 회전한다.
내 육체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오관에 사로잡힌 물질적 존재이다. 이 육체의 주인이 바로 이 발광성 에너지의 회저하는 응집체이다. 육체에 갇혀 있던 가아를 벗어난 진아의 참모습이었다.
"중생들은 착하고 모진 것, 맑고 흐린 것, 후덕하고 천박한 것을 뒤섞어 제멋대로 날뛰다가 마침내 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어 죽는 괴로움에 떨어지지만 깨달은 사람은 지감 조식 금촉하여 하나의 큰 뜻을 행동에 옮기어 미망을 돌이켜 진리를 추구함으로써 신기가 크게 발동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성통공완이니라."
1991년 5월 3일 토
시간이 흐르면서 앞머리 전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기운이 맞바로 중단, 하단까지 일직선으로 내리 꽂힌다. 직경 20센티 정도의 도관이 백회에서 회음까지 박혀 있고 그 속에 뜨거운 기운이 소용돌이치면서 몸통과 손발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마음은 그지없이 느긋해진다. 나에게 이제 이 세상의 부귀영화는 한갓 뜬구름이었다. 전에는 이것을 한갓 지식으로 알아왔었지만 지금은 가슴으로 느껴진다. 그와 동시에 은은하게 치밀어 오르는 희열로 온몸이 뿌듯하다. 몸통과 사지와 손발이 화끈화끈 달아오른다.
1991년 5월 6일 월
"무수한 인연의 씨앗은 이듬해에 더 많은 연을 만나 점점 더 큰 인연의 거미줄 속에 얽매이게 될 것입니다. 인연 중에는 물론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련을 하는 목적은 이미 맺어진 인연들을 될수록 좋게 승화시켜 거기서 벗어나자는 것입니다. 무수한 과거 생을 통해서 쌓이고 얽히고설킨 인연들을 해소하기도 벅찬 판인데, 의식적으로 새로운 인연을 맺으려고 강렬한 소망가지 할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바로 그러한 소망이 사라진 뒤에 수련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1991년 5월 9일 목
만나야 할 인연 때문에 만나서 할 일을 다 하면 미련 없이 떠나는 것이 인생이다. 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 담담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 처자, 친구, 선후배, 직장 동료, 군대의 상관과 부하들 이 모든 사람들은 회자정리의 원칙에 따라 이합집산이 무상하게 되풀이되는 양상이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수련 그 자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악인도 해독을 기친 사람도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큰 이득을 가져올 수도 있다. 바로 이 선악을 초월한 곳에 진정한 깨달음의 경지가 있다. 인연과 선악은 원래 인간의 실상이 아니다. 그것이야말로 오감으로 판단한 가상의 세계에나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의 실상은 빛이요 생명이요 진리요 길이다. 선악과 인연과 욕망과 촉감에서 벗어난 대조화의 세계인 것이다. 이 실상의 세계에서 서서 인연과 선악과 욕망과 질병과 죄악의 가상의 세계를 허심탄회하게 굽어볼 수 있어야 한다.
1991년 5월 13일 월
"우리가 이 세상에 왔다가 갈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재산도 명예도 지위도 아니고 바로 그전보다 영격이 향상된 자신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영혼밖에 더 무엇이 있겠습니까. 깨달음만이 영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 내려놓고 떠나야 합니다. 이 깨달음 속에서 사랑과 지혜와 능력과 생명력이 꽃피게 되어 있습니다. 남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즐겁게 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도이고 지혜입니다."
1991년 5월 16일 목
중단이 완전히 터져 버리면 바다와 같은 마음이 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어떠한 충격도 상처를 입힐 수가 없다. 성통공완이란 이처럼 마음이 대지나 바다와 같이 넓어서 모든 것을 흡수, 소화, 정화할 뿐 아니라, 거칠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마음속에서 고통이 떠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욕망과 집착이 가슴속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욕심과 집착을 털어 버리면 무거운 집이라도 벗어버린 것처럼 마음은 그지없이 홀가분하고 편안해진다.
1991년 6월 16일 일
외로움이나 상실감을 느끼는 것은 바닷물 방울이 대양과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양과 합류된 바닷물 방울은 결코 공허감이나 상실감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일이 없다. 우리 인간도 대생명체인 하느님과 한 몸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진실을 다만 머리로만 알고 있다고 해서 만사가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남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대생명체와 하나로 합쳐진 사람이다.
1991년 9월 8일 일
상치통이 있을 때는 매운 것을 먹거나 대장경의 상양혈에, 하치통이 있을 때는 단것을 먹거나 위경의 여태혈에다 침을 놓으면 한두 시간 안에 부었던 것이 가라앉게 되어 있다.
1991년 9월 19일 목
건강이 깨어지면 수련도 답보상태에 빠지게 마련이다. 건강과 수련은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https://lifenlight.tistory.com/237
약편 선도체험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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