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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치유코스
    나의 서재 2024. 2. 13. 21:53

     

    언젠가는 누구나 깨달을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자기 존재의 '근원'과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육신의 건강이나 재정적인 부유함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불만과 불행,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셨을 때, 예수님은 어떤 의미로 그렇게 부르셨을까요?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하고, 그 의미를 하나님께서 일러주실 수 있도록, 잠자코 기다려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내가 한 것과 같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같다고 말하지 않고 '비슷한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지혜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아버지라니, 그게 모슨 뜻인가요?라고 물었고, 잠시 후 대답이 내려왔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원리"(Creative Principle)라는 대답이었지요. 하나님은 이 우주의 "창조 원리"이시며, 그 본질은 무한한 사랑, 만물을 두루 품지 않은 바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당신보다 먼저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십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기꺼이 왕국을 주시고 싶어 하시고, 그것이 그분의 기쁨입니다. 그분은 당신 주변을 서성이면서 당신이 당신을 위해서 그분에게 얼마나 간절하게 호소하는지, 얼마나 영향을 끼치려고 애쓰는지를 지켜보고 있다가, 당신에게 때맞춰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도록 하나님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면서 시간을 허비합니다.

    하나님을 생명 창조의 원리로서 이해하게 됨에 따라, 모든 창조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원리로서 이해하게 됨에 따라, 하나님이 곧 이 우주의 지성 자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됨에 따라, 당신은 기도와 대상조차 사라져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 안에서 기뻐하고, 그것이 당신의 기도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과 하나되어,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게 됩니다. 

    고요함 가운데에서, 당신 자신은 거의 진공 상태가 된 것처럼 텅 빈 마음으로 그냥 듣기만 하는 자세가 되어, 깨어 있으면서,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그 고요함 가운데에서, 어떤 느낌, 어떤 떨림, 어떤 해방감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의 존재로 나타나신 하나님, 이것이 영적 치유의 비밀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반영도 아니요, 하나님과 분리된 이데아도 아니요, 하나님보다 못한 무엇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것 자체가, 이 지구 위에 각 개인으로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당신이 그 진리를 삶으로써,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모든 남자들과 여자들, 아이들, 모든 동물들, 식물들, 세상의 모든 광물들을 보면서 그 겉모습들이 실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 모든 것이 "~으로 나타난 하나님"임을 깨닫고 나면, 당신은 사람들을 보면서도 그들의 인간성에 의해 판단하지 않고, 그의 영적 의식과 즉각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이루어지는 치유의식을 발전시켜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각 개인으로 나타난 것이 진실이라면,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조화가 지금 여기에 현존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존재 자체이므로, 조화가 지금 여기에 현존합니다.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므로, 당신은 하나님의 완전성과 온전성 안에 지금 여기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개입에 의해서 치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죄와 병과 죽음이 "실재"하지 않는 다는 의식 상태에 도달함으로써 치유가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이런 형태의 부조화와 더 이상 싸울 필요도 없는 의식 상태, 그것들을 제거해야 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 의식 상태가 되면, 치유가 저절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사막의 신기루를 보고 그것이 물이 아니라, 하나의 환상임을 발견한 뒤에 변화되는 우리의 태도와도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불화는 무지로 인해 왜곡된 마음의 산물입니다. 당신을 잘못된 생각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도록, 잘못된 생각이란 것이 당신의 경험 속에서 삭제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을 변화시켜 줄 뭔가가 당신의 의식에 도입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당신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당신의 죄에 대해서 당신 자신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단점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실수를 비난하지 마십시오. 누구도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몸과 마음에 어느 정도로 부정성을 표현하고 있는지에 따라, 당신이 허용하는 정도에 따라, 세상의 믿음이 당신에게 배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존재의 본질이 곧 하나님임을, 당신의 영혼의 본질이 하나님임을, 당신의 마음의 본성이 하나님임을, 이해하기 시작하십시오. 당신의 몸은 곧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장애인을 만나거나 거지가 보이면, 무시하고 지나치지 마십시오. 몸으로는 그를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영적으로는 존재의 진실에로 그를 높이들어 올리십시오. 아픈 사람들이나 죄인들, 죽어가는 사람들을 지나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본성이 개인적 존재로 나타난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당신의 의식 안으로 그들을 들어올리는 당신의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수용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들은 그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이웃을 당신 자신처럼 축복하는 방법이고, 당신의 적을 위해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살아 움직이는 섭리이자 원리이며 법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동일한 부모가 있고, 그 부모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영적 창조의 섭리 자체입니다. 각자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교육을 더 받았고, 좀 더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고, 좀 더 문명화되어 있지만, 그것은 단지 환경에 의해 창조된 외적인 발전일 뿐입니다. 한 아버지, 하나의 창조적 섭리만이 존재하고, 당신은 하늘의 모든 부의 상속자입니다. 당신은 자기 자신으로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녀됨에 의해서 하나님이신 모든 것입니다. 

    오감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증거하지만, 나는 나와 아버지가 하나라는 진실만을 받아들인다. 그러니 아버지가 가지신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 나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받아들였다. 나는 나 자신이 하늘나라의 모든 부에 대해서 하나님의 상속자임을 받아들였다. 그러니 하늘나라의 지성과 한계 없는 기회 또한 나의 유산이다. 그분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모든 선한 것을 기꺼이 다 주신다. 

    당신의 혈통은 지상에 속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영'이 당신의 창조 원리라는 진리를 명상하는 일은, 인간성의 한계로부터 당신을 자유롭게 해줍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두려움은 무신론자들의 전매용품입니다. 두려움은 신이 없다는 확신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가진 순간, 당신은 두려움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벗어나게 될 때, 사람의 존재 상태는 어떻게 될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영적인 길을 걷지 않는 사람들이 죽는다고해서 그가 영적인 길을 걷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깨어날 때에도 떠낫을 때와 똑같은 의식 상태에 있게 된다고 하면, 안심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추정이 아닌 경험으로 내가 아는 바로는, 영적인 길을 글은 사람들은, 그들이 이룬 진보가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세상의 무대를 떠나는 바로 그 순간, 그들이 이 지상에서 경험한 것보다 더 높은 세계 속으로 들어 올려집니다. 다시 말하자면, 영적인 길을 걷는 사람들은, 이 무대를 떠나는 것 자체로 존재의 물질적인 지각으로 인한 많은 짐으로부터 해방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즉각 더 높은 의식으로 들어갑니다. 

    영은 언제나 인간관계에서나 비즈니스에서나 "우리 자신의 것을 우리에게로" 끌어당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것이 무엇이든, 우리 자신의 것을 우리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건석적인 성격의 일이 무엇이든지 거기에 헌신하는 단계에 이르러 있다면, 그리고 당신의 생계와 그 일이 서로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당신의 일 속에서 수행되어야 할 섬김의 성질을 가진 무엇인가를 찾아낼 수 있다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다시는 당신에게 짐이 되지 않을 것이고, 실패를 모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마음과 혼을 담아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면, 시작은 비록 하찮은 일에 지나지 않을지 몰라도, 그것은 당신을 더 높은 형태의 활동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당신이 은혜로 살게 되면 될수록, 당신은 더 많이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만이, 당신의 일은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게 됩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생계는 전적으로 뭔가 다른 근원에서 오게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일할 필요성을 줄여주어서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한 자유를 당신에게 선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의 근원이 무엇이든, 그것은 한 근원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인간의 그림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카르마의 법 아래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는 법 아래에 매이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면 그 법을 깨뜨릴 수 있고, 은혜에 의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살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알아보고 인정해야 합니다. 좋은 때에만 알아보고, 나쁜 때에는 모르는 척하면 안 됩니다. 인간적인 척도에서는, 실패인 것처럼 보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아보고 인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패 또한 지고의 선 안에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성공 때문에 판에 박힌 방식을 따르지 않고, 시야를 더 넓게 갖게 되면 실패는 축복임이 입증될 수 있습니다. 실패로 보이든 성공으로 보이든, 모든 길에서 "그분"을 알아보고 인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는 당신의 도구입니다. 나 자신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지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나이도 없고, 몸도 없고, 나 자신의 혼도 없습니다. 나 자신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떠한 선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의 선, 하나의생명 - 하늘에 계신 아버지 - 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는 밝게 빛나는 신성의 영광이 충만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도구입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작품과 그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아버지에 의해 사용되는 탈것이고 도구입니다.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더 행복해지고 더 부유해질수록, 우리는 더 큰 증인이 됩니다. 무엇에 대한 증인인가요? 우리의 이해에 대한 증인인가요? 아닙니다. 우리를 통해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증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그것은 진실로 진실로 모든 것의 근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수령인이며, 그 증인이고, 우리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눕니다. 그것은 나에게 속한 것도 아니고, 당신에게 속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아버지에게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통하여 흐르는 것입니다.

    베풂으로써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공급의 흐름이 시작될 것입니다. 주는 일은 반드시 물질적인 것이나 돈이나 물건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포기하거나 그만두는 것으로 시작할 수도 있겠지요. 분개심, 질투, 증오를 포기하는 일, 인정이나 보상, 보수, 감사, 협력을 얻으려는 욕망을 포기하는 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포기하는 일과 함께 인내, 협력, 사랑, 용서 같은 것을 주는 행위를 동시에 시작할 수도 있겠지요. "공급"이란 당신이 얻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될수록 당신 안에서 길어내고 퍼내어서 함께 나누도록 하십시오. 
    당신은 아마도 돈에 지나치게 집착해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을 놓아주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느슨하게 풀어 놓아줌으로써, 필연적으로 당신에게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그 흐름을 작동하게 하십시오. 요구되는 것은 마음가집의 변화와, 순환을 하도록 내보낼 돈이 여기에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어느 순간엔가 주기를 시작하려는 의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내보낸 그것은 순환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당신에게 주어지는 공급량은, 당신의 이웃 사랑에 비례하여 나타납니다. 사랑을 주고, 용서를 베풀고, 협력하십시오. 하지만 언제나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주도록 하십시오. 천박한 물질주의자들만이 주면서 받을 것을 미리 기대하고 계산합니다. 참된 영적 빛은, 충만한 가슴으로 베풀면서도 돌아올 것을 구하지 않습니다. 어떤 종류의 보답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가 충분한 보답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완성에 이르게 됩니다. 참된 기도는,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이 완전히 내려놓아졌을 때, 하나됨의 느낌 안에서 비로소 꽃을 피웁니다. (엄마의 품에 안긴) 아기에게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하는 것도 없고, 필요한 것도 없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에게 왕국을 주시는 것이 아버지의 큰 기쁨이라는 깨달음 속에서 편히 쉬면서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쉬면서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구하지 않습니다. 내적인 바람조차도 다 내려놓고, 영혼 안에서 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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