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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티벳의 라마승이었다 2부 죽음의 저편
    나의 서재 2024. 6. 10. 19:59

     

    <Doctor From Lhasa>
     
    티벳의 라마승 롭상 람파가 겪었던 일대기를 적어놓은 책이다. 티벳에서 중국 충칭으로 와서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군에 입대하여 특별 지시로 어느 장군을 태우고 가다 일본 전투기에 격추되어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포로로 잡힌다. 모진 고문을 견디어 내고 두 번이나 포로수용소에서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배반으로 다시 잡혀 일본으로 송환된다. 무언가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일본군의 추측에 죽음에 가까운 가혹한 고문과 잔인한 만행에도 죽음에 이르렀지만,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투하된 이후 가까스로 일본을 탈출하는 이야기까지다.
    중일전쟁시 일본군의 평민 학살, 잔인한 만행 등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현장을 서술했고, 사람의 목숨이 한순간의 핏덩어리로 날아가는 전쟁의 현장도 서술했다. 중간에 티벳에서의 초고대 거인문명의 흔적을 다녀온 이야기, 아스트랄체여행(유체이탈), 호흡법 등 비전을 제외한 경험과 방법 등도 실려있다.
    극심한 고문으로 정강이뼈가 아스러지고 손톱이 뽑히고 목에 호스를 넣어 물을 채우는 등 엄청난 고통과 죽음의 문턱에서도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었기에 힘겹게 죽지 않고 생명이 붙어있는 것을 보면서 이루어야할 일이 있으면 죽음도 어쩌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1권부터 읽었으면 좋았을테지만 도서관 대출은 출간된지 20년이 넘으면 대출이 안 되는 것 같다. 다음은 일부 내용을 발췌했다.
     
    당신은 아스트랄 이동을 해보고 싶은가? 여기에 가장 쉬운 방법 하나를 소개해둔다. 먼저 이것을 기억하라. 즉 심리학의 제 1법칙인데, 의지와 상상 사이의 싸움에서는 어떤 경우에나 <항상> 반드시 상상이 이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항상 그 무엇을 알 수 있다고 상상해야 한다. 충분히 강하게 그런 상상을 한다면 당신을 그것을 할 수가 있다. 어떤 일이든 다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상상력이란 지상에서 가장 강한 힘인 것이다. 상상력은 한 사람을 자기가 사랑하고 있다고 여기게 만들 수 있다. 그리하여 사랑은 두번째로 강한 힘이 된다.
    통제된 상상력이야말로 성공의 비결이다. 스스로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다, 또는 저것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하면 그대로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고 아울러 그것을 하려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살아가는 길을 어렵지 않게 하고 싶고, 생활이 밝고 명랑한 것이 되게 하고 싶다면 제말 그 <의지력>을 잊어버리라. 그것은 그저 하나의 올가미요, 하나의 환상일 뿐이다. 오직 통제된 상상력만을 기억하라. 당신이 상상하는 것은 틀림없이 당신이 할 수 있다. 
     
    나는 생각했다. <나는 줄곧 큰 가르침을 받아왔고 알뜰한 이끌음을 받아왔다.그리하여 나는 이 지상에서의 죽음은 다름아닌 보다 큰 삶으로의 태어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참으로 죽음이란 없으며, 이 세계는 다만 환영의 세계이고, 배워야 할 것은 배윅 위한 학교가 이 지구이며, 이 악몽의 단계를 떠날 때 참삶이 온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죽음? 그런 것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왜 나는 이렇게 낙심하고 있는가?>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나 자기자신이 만들어내는 것밖에는 <심판의 날> 따위는 없는 것이다. 지옥같은 것은 없다. 
     
    <수정구 투시>
    반사를 일으킬 만한 빛을 모두 배체하는 것이 요점. 북쪽에 나 있는 창문에 등을 대고 편하게 앉아 창에는 상당히 두터운 커튼을 쳐서 방안 전체가 어스름 속에 있게 한다. 젖은 헝겊으로 닦고 말리고 검은 헝겊으로 받쳐든다. 겉이 아닌 안을 들여다본다.(안에 흠이 없는 수정구를 써야 함) 중심부에 시선을 모은 다음 눈을 비우고 아무것도 보려고 하지말고 그저 마음이 텅 비게 한다.
    사람이 수정구를 들고 있으면, 마치 쇠붙이 자석에 접촉시키면 그 쇠붙이가 자기를 띠듯이 수정구도 자화된다. 리딩을 하고 반드시 물속에 담가야 한다. 쓰지 낳을 때는 반드시 검은 헝겊으로 덮어둔다. 강한 햇빛을 쬐면 쓸모가 없어진다. 투시 시간은 저녁때가 좋다.
    수정구 전체가 부풀어오르는 것처럼 보인다든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정상이다. 놀라지 말고 연습해야 한다. 
     
    <정화호흡법>
    공기를 완전히 세번 들이마시고 가슴에 공기가 가득차면 약 4초간 멈추고 입술을 힘껏 오므려 세번 내쉬면서 완전히 내쉰다. 내쉴때 1초간 멈추고 내쉰다. 호흡을 하면서 마음으로는 매번의 호흡마다 고통이 사라지며, 숨을 내쉬는 데 까라 아픔이 밀려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숨을 들이쉴 때는 언제나 우주의 생명력을 들이마시고  그것이 고통을 녹여버린다고 상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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