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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스타시아 1
    나의 서재 2024. 6. 10. 20:00

     

    심기 전에 씨앗을 하나 또는 작은 씨앗이면 여러 개를 혀 밑에 물고 9분 이상 있는다. 손바닥에 씨를 뱉어서 양손으로 포개고 이 씨앗을 파종할 땅에 맨발로 한 30초간 서 있는다. 손바닥을 펴서 씨앗을 조심스레 입에 가까이 댄다. 심장에 있는 공기를 씨앗에 숨쉬어 내뱉는다. 입김으로 씨앗을 따뜻하게 해주면 사람에게 있는 정보를 작은 씨앗은 알게 된다. 손바닥을 펴서 씨앗을 하늘의 빛들에게 보여 주며 약 30초간 있는다. 그러면 씨앗은 자기가 싹 틀 순간을 정한다. 모든 별들이 씨앗을 돕는다. 자기를 위해서라도 싹에 빛을 선사해야 한다. 그 다음 씨앗을 땅에 심을 수 있다. 이때 절대로 물을 주어서는 안 된다. 침과 그 속에 든 정보를 씨앗이 취하지 못하고 씻겨 나간다. 파종 후 3일 밤이 지나고 나서 물을 줄 수 있다. 파종은 채소마다 길한 날을 택한다(움력에 따른다). 좀 일찍 심어도 물을 주지 않으면 괜찮다. 늦으면 아주 좋지 않다. 싹이 나오면 옆에 자라는 잡초는 모두 다 제거하지 않는다. 잡초를 종류별로 최소 하나씩만이라도 남긴다. 잡초는 깎아도 된다.
    아나스타시아의 말에 따르면, 씨앗은 이렇게 해서 특정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성장 과정에서 그 사람에게 딱 필요한 에너지를 우주와 지구로부터 최대한 얻어 열매에 담는다. 잡초도 본래의 목적이 있으니 모두 제거하면 안 된다. 작물을 병해로부터 보호해 주는 잡초도 있고 정보를 주는 잡초도 있다. 식물은 성장하는 도중에 다른 식물과 소통한다. 가능한 한 보름달 밤에 식물에게 다가가 만져 준다. 최소 한 번은 필수다.
    아나스타시아는 자신 있게 말했다. 이런 식으로 열매를 수확하고 재배한 사람이 직접 그 열매를 섭취하면 육체의 모든 병이 치료되고 노화를 늦추고 나쁜 습관을 고치고 지능도 몇 배나 높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 그 열매는 수확한 지 3일 이내에 먹어야 최고의 효과가 난다.
    모종을 낼 때 파낸 구덩이 속의 흙을 손가락과 맨발가락으로 쥐었다 놓고 구덩이에 침을 뱉어야 한다. '왜 발로?'란 질문에, 아나스타시아는 발에 땀이 나면 그 사람의 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이 분비된다고 대답했다. 이 정보를 모종이 받는다. 모종은 이 정보를 열매에 전달하고 열매는 병과 맞서 싸운다. 이따금씩 맨발로 밭을 밟아 주면 좋다.
    대부분의 텃밭에 있는 다양한 작물이면 족하고 작물의 재배 면적,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 온전한 에너지 미세기상을 갖추는 데 있어 해바라기 한 그루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1.5~2 제곱미터 면적에는 반드시 보리나 밀 같은 곡식을 심어야 한다. 그리고 최소 2제곱미터 이상의 잡초 섬을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 이 섬은 인위적으로 조성해서는 안 되고 자연 상태라야 한다. 그런데 혹 텃밭에 이 섬이 없다면 숲에 가서 씨앗을 받아다가 뿌려야 한다.
    여러 종의 식물도 중요하지만 식물을 심는 방법, 식물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그래야 정보가 충분히 전해진다. 중요한 건 당신 주변에 있는 자연의 일부에게 자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주는 것이다. 그래야만 치료 호과, 당신 몸의 생명 활동이 보통 열매 때보다 높아진다. 
    주치의는 바로 당신의 몸이다. 몸은 언제 어떤 풀을 써야 할지 원래부터 알고 있다. 어떻게 먹고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할지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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