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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편 선도체험기 24나의 서재 2026. 7. 5. 20:2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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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편 선도체험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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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성취한 도인은 어떤 방법으로 도를 전파합니까?”
“인연으로 합니다. 인연이 있으면 천리를 떨어져 있어도 찾아오고, 인연이 없으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서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어떤 스님은 증오심과 적개심, 원한, 질투심이 치솟거나 화나고 짜증이 날 때 얼른 합장을 하라고 합니다. 두 손 모아 합장을 하면 가운데손가락과 무명지를 흐르는 심포 삼초 혈이 합쳐지고 운기가 활발해지면서 격해진 감정을 진정시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삼라만상이 한낱 꿈이요 환상이요 물거품이요, 그림자요, 이슬이요 번갯불과 같이 아무 실체도 없는 부질없는 것임을 깨달았을 때 생사일여의 진리를 꿰뚫어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그러한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까?“
”오직 지극정성으로 관하면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생사일여를 깨달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무엇이 다릅니까?“
”어떠한 난관에 봉착해도 좌절하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일이 없고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고 희망적입니다.“
”왜 그렇죠?”
“우아일체와 신인일치가 일상생활화 되어 있으므로 그가 바로 이 우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주인이 무엇이 부족해서 좌절하고 우울해하고 화내고 절망하거나 일희일비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는 치매와 간질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환자가 원령에 접신된 것이 그 원인입니다.”
“원령이 무엇입니까?”
“예전에는 원령을 척신이라고도 말했는데, 그 말이 우리 정서에 더 어울립니다.”
“그럼 척신은 또 무엇입니까?”
“척이란 남과 등을 지게 되었다든가 원수 사이가 된 것을 말하는데 이런 때 우리는 누구와 척을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척 좋다는 표현이 생겨났습니다. 원수진 사람이 없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그럼 그 척신을 쫓아내실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내가 남의 척신을 내 마음대로 쫓아낼 수 있다면 이 세상을 지탱해 나가는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의 질서가 당장 엉망진창이 되어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척신을 내보내려면 환자 자신이 전생에 척진 사람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뼈저리게 반성부터 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자기에게 들어온 그 척신을 관찰하고 있는 동안 조만간 척신은 원한이 사라지면 스스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후천 세계를 앞둔 원시반본, 보은, 해원, 상생의 시대이니까요.”
“그러나 환자 자신이 하도 병이 위중하여 반성을 할 능력이 없을 경우엔 어떻게 됩니까?”
”반성할 능력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남과 척을 짓는 대신 남의 이익을 내 이익보다 앞세우고 이웃에게 바르고 착한 일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이 상생, 해원, 보은의 분위기로 바뀌면 사람들의 의식도 서로 척을 짓는 대신에 서로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상생의 문화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 저는 요즘 좌정만 하면 금방 깉은 삼매경에 빠지는데 그때마다 저 자신의 몸이 허공에 퍼지는 연기처럼 분해되어 사라져 버리는 광경을 보곤 합니다.“
”그때의 기분은 어땠습니까?“
”법열이라고 할까 뭐라고 말할 수 없이 황홀합니다.“
”지금의 운기 상태로 보아 견성을 하셨습니다.“
수행법을 정리하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직접적인 견성을 하기 위해서 호흡법, 단전호흡, 명상, 요가 등을 모두 실천하지만, 그런 수행법과 동시에 용서, 감사, 사랑, 자비, 헌신, 봉사, 내맡김과 같은 이기심을 무력화하는 ‘마음의 법’을 선택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견성은 매우 힘들 것입니다. 왜냐면, ‘에고를 벗어나는 것’이 해탈이기 때문이며, 에고는 항상 생각, 감정, 오감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주장하며, 항상 하늘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선도체험기>의 독자이고 제자이며 도반으로서, <선도체험기>의 수행법과 함께 삼공 선생님이 늘상 강조하시는 이타심, 역지사지 방하착, 착하고 바르고 슬기롭게, 양심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견성의 배경’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 결혼한 시부가 하체가 따뜻해야 애가 잘 들어서듯이, 선행, 친절, 공덕 쌓음의 따뜻한 온도를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반응형'나의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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