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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꾼달리니 내재된 에너지의 각성
    나의 서재 2023. 11. 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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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 수행자가 경험할 수 있는 징후와 증상

    척추 안에서 뭔가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느낌, 몸 전체에서 따끔거리는 느낌, 머리가 무거워지거나 혹은 아찔해짐을 느끼기도 하고 또 무의식적으로 웃음이나 울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상한 소음을 듣거나 또는 신이나 성자의 모습을 보기도 하며 천국에서 지옥에 이르기까지 꿈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관경들이 꿈속의 화면처럼 나타난다.
    육체와 관련된 증상으로는 복부 벽이 편평해지고 척추 쪽으로 당겨지고,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고, 항문이 수축되어 안쪽으로 끌려 들어가고, 턱이 당겨져 목을 압박하기도 한다. 눈동자가 위로 향하거나 혹은 빙빙 돌기도 하며, 몸이 앞으로 혹은 뒤로 젖혀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바닥에 뒹구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아주 가늘게 호흡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마치 호흡이 완전히 멈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음이 비워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자신의 몸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목격자가 되기도 한다. 숨이 두뇌 혹은 척추 속으로 흐르는 것을 느낄 때도 있다. 때로는 저절로 만뜨라와 노래를 읊조리거나 혹은 단순히 웅얼거리는 경우도 있다. 어떤 때는 아무리 눈을 뜨려고 해도 눈이 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몸이 저절로 빙빙 돌거나 사방으로 꼬이기도 한다. 때때로 가부좌 자세에서 개구리처럼 뛰어오르기도 하고 뱀처럼 바닥을 기기도 한다. 어떤 때는 자신이 알고 있거나 혹은 전혀 모르는 요가 체취를 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지어 그가 춤을 전혀 모를지라도 고전적, 형식적 무용 패턴대로 손가락을 움직이기도 한다. 어떤 경우엔 방언을 내뱉기도 한다. 어떤 때는 몸이 마치 공중으로 떠오르거나 혹은 땅 속으로 깊이 가라앉았다고 느끼기도 한다. 또한 몸이 거인처럼 거대하게 커지거나 혹은 극도로 작아진 느낌을 가질 수 있고 몸이 흔들리거나 혹은 절룩거리기도 하고 혹은 돌처럼 단단해질 수도 있다. 때로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썹을 찌푸리거나 얼굴을 찡그릴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식욕이 왕성해지고 어떤 때는 그 반대로 음식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심지어는 명상할 때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온 몸에 있는 쁘라나 샥띠의 움직임을 느기거나 혹은 가벼운 진동을 경험하기도 한다. 온몸이 쑤실 때도 있고 또는 열이 오르거나 반대로 내리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곤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질 때도 있다. 때때로 명상 중에 소라 고동 부는 것과 같은 소리나 새소리 혹은 종치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명상을 하면서 마음속에 어떤 의문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거의 자동적으로 답이 떠오르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선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거나 혹은 목 안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또는 반대로 입 밖으로 내밀기도 한다. 침이 줄줄 흐르거나 혹은 반대로 침이 분비되지 않기도 하며 목구멍이 마르거나 혹은 바짝 타기도 한다. 턱을 끌어당기게 되고 또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그것을 풀기도 한다. 앉아서 명상하는 도중에 하품을 시작하기도 하며, 머리가 몸과 분리된 느낌을 가지거나 머리가 없어진 느낌을 받기도 한다. 어떤 경우엔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자기 주변의 사물을 보기도 하고 다양한 종류의 직관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떤 때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때는 자신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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