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 마하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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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물질 세계의 조화를 이루는 삶을 꿈꾸며건강한 공간 2024. 12. 10. 15:55
오랫동안 믿어왔던 종교에 대한 허구성을 알게 되고 나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은 각자의 종교와 각종 '학습된' 가치관에 따라 생각하고 틀에 맞추고 비교한다. 자신의 생각과 기준에 맞지 않으면 비판하고 정죄한다. 빛과 어둠, 남성과 여성, 선과 악 등 상반되는 이러한 속성들은 결국 음양이다. 음 없이 양이 있을 수 없고 양 없이 음이 있을 수 없듯이, 이 둘의 상반되는 속성은 이 세계가 존재하는 한, 무조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 세계를 이루고 있는 근본 속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은 옳고 그름을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그에 따라 살아간다. 어느 시대에는 추앙받던 가치관이 다른 시대에서는 배격되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시대에 따라 가치관은 '변'한다. 왜냐하면 음과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