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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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능력성경을 배우는 공간 2020. 5. 9. 19:42
1876년 미국 미네소타주의 농작물을 메뚜기가 모두 망쳐버렸다. 지역경제는 마비되었고 사람들의 불만과 불평은 하늘을 찔렀다. 다음 해인 1877년 봄 농부들은 태산같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지난해처럼 메뚜기 재앙이 또 일어난다면 농사일을 망치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재해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에도 큰 타격이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주지사였던 필즈버그는 1877년 4월 26일을 금식 기도의 날로 공포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말고 이 재앙을 막아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모든 관공소가 문을 닫았고, 학교, 상점이 문을 닫고 경건하게 금식하며 온 시민이 하나님께 매달렸다. 다음 날이 되었다. 4월 기온 치고는 이상하리만치 더웠다. 더..